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페르시아의 왕자 (문단 편집) === [[슈퍼 패미컴]] === [[파일:external/www.zx-news.narod.ru/PrinceOfPersia_2snes.png]] [[파일:external/www.zx-news.narod.ru/PrinceOfPersia_4snes.png]] [youtube(aZtkPZih-3s)] 개발사는 아르시스(Arsys)라는 회사이다.[* 1985년에 설립한 회사이다. 게임을 많이 만들지는 않았지만, PC-8801 쪽으로는 나름 알려진 제법 경력이 있는 업체. 대표작은 위밤(WiBArM), 리바이버, 스타크루저 등. 1996년 사명을 '사이버헤드'(Cyberhead)로 개명하고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그란 투리스모]]''' 1편의 제작에도 일부 참가했지만, 2001년에 아쉽게도 파산한 상태.] 유통은 일본에서는 [[메사이어(게임 브랜드)|메사이어]]가 1992년 7월 3일에, 서양에서는 [[코나미]] 해외 지사에서 1992년 11월 1일에 발매했다. SFC(SNES) 페르시아의 왕자로 검색하면 정보를 찾을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역시 그래픽으로, 스테이지의 배경 종류는 물론 오로지 연출을 위한 배경도 많이 포함되었다. 원작은 배경에 창문이 있기는 하나 무늬가 있어서 바깥을 볼 수 없다보니 철저히 실내여서 갑갑한 느낌을 준다. 그나마 6편 후반과 자파 처치 이후 공주의 방으로 가는 복도에 있는 난간 딸린 테라스가 있어서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볼 수 있긴 하나 그게 전부. 반면 슈퍼패미컴 이식판에서는 구간마다 배경의 색채를 바꿔서 새로운 구간으로 나아간다는 느낌을 확실히 주었고, 이전 구간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함정들을 추가했다. 특히 보스전 구역에서는 상호작용할 수 없는 뒷배경에도 공을 들여 원작에서 볼 수 없었던 중동스러운 분위기를 살렸다. 즉 패턴은 같을지언정 모습이 제각각인 보스들과 보름달 아래서 칼싸움을 벌일 수 있다.[* 최종보스인 자파의 방에서는 깨알같이 동이 터오는 배경을 그려서 시간이 많이 흘렀음을 묘사했다.] 플롯 자체엔 큰 변화가 없지만, 새로운 적, 새로운 스테이지, 새로운 함정들이 갖춰져 있다. 또한 원작에 없는 배경 음악도 충실하게 삽입했고,[* [[https://www.youtube.com/watch?v=Yj6umWDitOk|아주 없는 건 아니지만,]] 끽해야 스테이지 클리어 음악 등 정말 중요한 순간에만 넣었고 대부분은 효과음으로 이루어져 있다.] 비밀 요소도 새로 갈아넣었다. 캐릭터 조작과 판정도 원작의 감각을 잘 살린 편. 보통 저해상도 게임의 경우 해상도가 바뀌면 조작 감각도 그대로 이식하기 힘들다. 판정 계산을 도트 단위로 하는데, 그게 딱 절반이나 2배 해상도라면 모를까, 미묘하게 작거나 크면 어긋나 버리기 때문. 페르시아의 왕자는 달리다 점프할 때 타일의 어느 지점에서 점프되는지, 천천히 걸을 때 타일의 얼만큼 이동되는지, 낙하 궤도 등이 꽤 중요한 요소인데, 콘솔판들의 경우 이게 어긋난 경우가 적지 않다. 슈퍼 패미컴판도 PC판보다 저해상도로 소스와 캐릭터 사이즈도 미묘하게 작은데, 그럼에도 원작의 그런 판정들을 제법 잘 살려놓아 약간 떨어지는 프레임 외에는 거의 비슷한 감각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거기다 2의 PC판보다 빨리 나왔는데, 발매 순서를 모른다면 2의 영향을 받았다고 보이는 요소들도 많다. 그야말로 [[초월이식]]으로, 도스판과 더불어 가장 인기가 높은 버전이다. 스테이지가 늘어난 대신 시간도 120분으로 늘어났지만, 익숙하지 못한 사람들은 11탄부터 시간을 잔뜩 깎아먹게 된다. 또한 새로운 함정으로 프레스와 회전막대, 마법진(일명 반짝이) 등이 추가된데다 스테이지도 패턴이 다양한 게 많다. 그래도 몇몇 스테이지는 원판 것을 그대로 모방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쉽게 깰 수 있다. 전체적인 구성은 다음과 같다. 대형 물약의 위치에 대해 잘 모르겠다면 [[https://www.vgmaps.com/Atlas/SuperNES/index.htm#PrinceOfPersia|VGMaps의 자료]]에서 각 스테이지별 맵 사진을 보자. * 1~3탄: 감옥 - [[https://www.youtube.com/watch?v=7QTAPng6yBM|OST]] - 오리지널판과 큰 차이는 없다. 다만, 난이도는 약간 더 어려워진 편. 3탄에서 새로운 함정인 프레스기가 등장하는데, 톱날과 비슷하게 일정 주기에 따라 동작하지만 프레스가 내려와 있는 동안에는 일시적으로 갈 수가 없다. 그리고 피격 판정이 톱날보다 약간 더 넓은 편. 하지만 그냥 톱니와 비슷하게 타이밍에 맞춰서 지나가면 끝이므로 어렵지는 않다. 3탄에서는 대형 물약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원판처럼 위쪽에 문 열러 가는 길을 더 가서 천장을 뚫으면 톱날 세 개로 막혀 있는 곳에 숨겨져 있고, 다른 하나는 아래쪽 길로 가서 경비병을 쓰러뜨린 뒤 더 가면 구릿빛 해골이 있는 곳에 있다. 이 구릿빛 해골은 칼로 한 대 치면 곧바로 죽지만 잠시 후 부활해서 왕자를 공격해 온다. * 4~6탄: 내부1 - [[https://www.youtube.com/watch?v=f5fC1euwls8|OST]] 5탄은 오리지널판의 스테이지 4를 리메이크한 것이다. 나머지 4탄과 6탄은 새로운 레벨이지만 크게 어렵지는 않다. 4탄에서는 대형 물약 하나를 먹으러 가는 길로 갈 경우 경비병을 스위치 위에서 죽이지 않았다면 문이 닫혀있을 터인데, 대형 물약 앞에 있는 발판 두 개를 떨어뜨려 가시를 덮어버린 뒤 가시가 있던 자리로 내려가면 된다. 6탄에서는 시작 지점에서 옆칸(A) 옆칸(B)에 대형 물약이 하나 있는데, A에서 B는 벽으로 막혀있지만, 실제로는 그 벽을 뚫고 직접 들어갈 수 있다. 일종의 이스터 에그. 6탄 보스는 붉은 머리를 한 여성 보스로, 상대해보면 알지만 크게 어렵지는 않다. 5탄에는 거울이 생겨나는 장소 옆방에 오른쪽 아래를 자세히 보면 균열이 희한하게 난 벽을 발견할 수 있다. 이곳을 향해 점프해보면 매달릴 수 있는데, 올라가서 들어가보면 숨겨진 대형 힐포션을 볼 수 있다. * 7~9탄: 내부2 - [[https://www.youtube.com/watch?v=lthU6s-XoVQ|OST]] - 7탄과 9탄은 기존의 레벨 5, 6을 리메이크한 버전. 오리지널판 뚱땡이는 체력이 6개였지만, 여기서는 8개다. 물론 그거 외엔 달라진 게 없으므로 가뿐하게 돼지 두루치기를 시전해주자. 이 스테이지들은 대형 물약이 7탄에서 그림자 인간한테 먹튀당하는 거 하나 빼면 하나도 없는데, 사실 모두 숨겨져 있다. 7탄에서는 맵 끝자락 꼭대기에 "◀▶" 문양이 새겨진 벽이 있는데, 이 위로 올라갈 수가 있다. 또한 8탄에서는 시작 지점에 왼쪽 룸에서 끝까지 올라가보면 맨 왼쪽 위에 벽으로 막혀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통과가 가능한 벽이다. 9탄에서는 보스 방에 처음 들어온 순간 중간 지점을 A키로 조사해보면 대형 물약을 하나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3개의 아치 기둥 중 맨 오른쪽 기둥 있는 곳에 교묘하게 숨겨져 있다. 새로운 함정으로 무빙 워크가 존재하는데, 꽤 성가신 함정이다. 무엇보다 제일 짜증나는 점은 무빙 워크가 있는 방을 들어가면 게임이 전체적으로 느려진다는 점, 특히 이게 설치된 곳에서 적과 싸울 때 프레임 하락이 다소 심하다. * 10탄: 용암지대 - [[https://www.youtube.com/watch?v=_TETINyySvk|OST]] 크게 어렵지는 않지만, 처음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심리적으로 꽤 힘들게 깰 수 있는 구간. 갑자기 아지랑이가 휩싸이는 펄펄 끓는 시뻘건 용암으로 떨어지는 통에 눈도 꽤 아프고 처음엔 굉장히 혼란스럽다. 거기에 적들은 죄다 해골이라서 떨어트려 죽이는 것 말고는 답이 없기에 더더욱 마음 고생을 꽤나 하게 되는 스테이지. 이 구간의 맨 왼쪽 위에서 두 번째 방엔 숨겨진 대형 힐 포션이 있는 방이 존재하므로 한 번 찾아보길 바란다. * 11 & 12탄: 버려진 내부 - [[https://www.youtube.com/watch?v=WNtA74uK8KI|OST]] 10탄과 비슷한 분위기의 빨간 던전.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난이도가 수직 상승한다. 11탄은 맵이 꽤 복잡하게 얶혀있어서 길치인 사람 제대로 잡는다. 대신 한두 번 정도 깨보면 그 뒤부터는 대충 감으로 따라가도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12탄은 오리지널판의 스테이지 7을 리메이크한 버전. 12탄에서 가장 어려운 구간이 하나 있는데, 바로 맨 마지막 부분에 있는 톱날지옥. 원래는 많아야 3개 뿐이었던 톱날이 무려 9개가 배치되어 있다. 게다가 3, 6, 9탄과는 달리 중간 세이브 지점도 없어서 톱날 피하기에 약한 사람들은 제대로 지옥을 맛 볼 수 있다. 11탄 12탄 둘 다 빠르게 통과할 수 있는 구간이 있는데, 둘 다 약간 테크닉적인 걸 활용해야 한다. 11탄에서는 맵 맨 위에서 오른쪽 끝자락으로 간 뒤 아래에 매달려보면 밑에 가시가 2개 있고 중간에 봉우리가 있는데, 이때 매달린 채로 오랫동안 가만히 있으면 왕자가 매달린 채 앞뒤로 조금씩 움직이다가 떨어진다. 이 때 그래도 떨어지는 게 아니라 살짝 앞으로 기울어져서 떨어지기 때문에 가시에 찔리지 않고 중간에 있는 발판을 안전하게 잡을 수가 있다. 이를 통해 훨씬 빨리 맵을 깰 수 있다. 또한 12탄에서도 똑같이 갈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시작 지점에서 4번째 방에서 쭈욱 가면 옆 건물로 들어갈 수가 있는데, 이때 7번째 타일에 11탄에서와 똑같이 계속 매달려 있으면 번거롭게 오른쪽 미로를 거칠 필요도 없이 바로 진행이 가능하다. 새로운 함정으로는 11탄 한정으로 솟구치는 용암이 존재하는데, 프레스처럼 발동 주기는 똑같지만 솟아오른 채 그냥 통과하면 그냥 불타 죽어버린다. 톱니를 통과할 때처럼 차근차근 나아가면 끝. 보스는 황금색 해골인데, 다른 해골과는 달리 체력이 유한하고 다른 보스들과는 달리 반격기가 없어서 매우 쉽다. 황금 해골을 처치하면 바로 문이 열린다. * 13~15탄: 황금성(가칭) - [[https://www.youtube.com/watch?v=OoW3DHI5ZNU|OST]] 새빨간 던전을 지나서 화려한 장식이 있는 노란 궁전으로 오면 갑작스러운 색 변화에 눈이 갑자기 피로해지는 걸 느낄 수 있다. 13탄과 14탄 모두 오리지널 8, 9레벨의 리메이크이며, 원판에서 나왔던 생쥐가 이번에도 멋지게 활약을 해준다. 14탄에서는 마찬가지로 원판에서 대형 물약이 있었던 구간에 6탄과 마찬가지로 통과할 수 있는 벽이 있어서 이를 통해 쉽게 물약을 먹을 수 있다. 여기 말고도 14탄에 대형 물약을 먹을 수 있는 구간이 하나 더 있으니 직접 찾아볼 것. 힌트를 주자면 벽면에 박힌 붉은 구슬로 구분할 수 있다. 또한 14탄에서는 원판처럼 화면 반전 물약이 두 개 있는데, 체력 최대치 물약과 외형상 구별이 가지 않는데다 둘 중 하나는 톱날 트랩이 있는 곳에 배치되어 있어 체력 최대치 물약인 줄 알고 먹었다가는 낚인다. 15탄에서는 한 가지 특기할 사항이 있는데, 원래는 한 번 열리고 나면 일정 시간이 지나고 다시 닫혀야 하는 게이트가 한 번 발판을 누르면 영구적으로 열린다는 점이다. 15탄에서도 다른 맵에서와 똑같이 새로운 게 등장하는데, 바로 특정 지점으로 순간이동 시켜주는 포탈이다. 이 포탈 덕에 15탄은 다른 스테이지와는 다른 독특한 레벨 디자인이 되어있어 상당히 인상깊게 플레이 할 수 있다. 15탄의 대형 포션은 4(٤)[* 배경이 페르시아라서 그런지, 문의 숫자가 아랍숫자로 표기되어 있다.]이 새겨진 포탈을 타고 가면 먹을 수 있다. 역시나 벽면에 붉은 구슬을 유심히 살펴볼 것. 15탄 역시 중간 세이브 포인트가 없으므로 주의하길 바란다. 보스는 딱히 없지만, 5탄에서 유체이탈했던 그림자 인간을 여기서 볼 수 있다. 원판이랑 똑같이 칼집어넣고 합체한 다음 왼쪽으로 냅다 달리면 끝. * 16~18탄: 내부3 - [[https://www.youtube.com/watch?v=9laEyGmY3_E|OST]] - 원래대로라면 원작의 10탄과 11탄 리메이크 버전이어야 하겠지만, 다들 알다시피 10탄과 11탄이 어마무시하게 쉬운 관계로 제작자들이 아예 새로운 레벨을 집어넣었다. 16탄은 원작의 12탄처럼 아래에서 위로 계속 올라가는 방식인데, 방이 죄다 비슷비슷해서 헷갈리게 만든다. 18탄은 전체적으로 맵 구조의 복잡성 보다는 순발력에 집중되어 있어서 너무 오랫동안 달리기를 해 바로 앞에 있는 기요틴(톱날)을 보지 못하고 죽는다던가, 계속 A키를 누르고 있다가 실수로 무너지는 발판을 잡고 그대로 떨어져 죽는다던가 하는 일이 발생한다. 또한 새로 추가된 함정으로 반짝이는 별이 존재하는데, 별 다른 건 없고 지나치는 순간 바로 원자 단위로 분해돼서 죽는 함정이다. 높은 곳에서 점프해 지나치거나 발판을 떨어트려 덮으면 된다. 16탄에서는 아주 재미있는 이스터 에그가 존재하는데, 맨 오른쪽으로 간 뒤 아래에서 두 번째 룸에 있는 경비병을 처치한 뒤 오른쪽 아래에 벽면이 오돌도돌한 부분을 조사해보면 대형 포션을 얻을 수 있다. 벽면에 큰 글씨가 써갈겨져 있는데, 해석 그대로 이 포션은 체력 보충이 아니라 맵 맨 위의 왼쪽으로 순간이동시켜주는 약물이다. 이를 통해 16탄을 아주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18탄의 숨겨진 방에는 3탄의 구릿빛 해골처럼 한 번 넘어트리면 잠시 후 다시 일어나는 타입의 해골이 커다란 약 두 개를 지키고 있는데, 약병이 똑같이 생겨서 눈으로는 구별이 불가능하다. 둘 중 왼쪽 약에는 즉사약이 들어있어서 흡입시 그대로 사망한다. 오른쪽 약은 먹어도 된다. 두 약 중 처음 해골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약이 함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보통 다른 맵은 항상 3의 배수인 레벨에만 보스가 존재하는 것에 반해 이 곳은 특이하게도 각 탄마다 보스가 존재하는데, 16탄과 18탄은 둘 다 로마제국의 디자인을 본 뜬 보스로, 망토색을 빼면 서로 판박이다. 체력칸이 12개이고 반격을 좀 더 오랫동안 한다는 점 외엔 별다른 특이 사항이 없다. 17탄은 후술. * 17탄([[https://www.youtube.com/watch?v=kaMHwOeXXPw|OST]]) : 코나미의 [[MSX]]2 게임 〈[[우샤스(게임)|우샤스]]〉와 비슷하게 전반적으로 [[힌두교]]를 연상케하는 분위기의 맵 디자인이 특징. 페르시아의 왕자 2에 나오는 가로 톱날과 유사한 함정이 등장하지만, 가로 톱날처럼 바로 허리를 자르는 식이 아니라 그냥 몽둥이가 튀어나와서는 왕자를 한 대 때리고 뒤로 튕겨내는 함정이다. 통과 방법은 POP2에서 했던 것처럼 앉아서 진행하면 된다. 초반부는 그렇다쳐도 중후반부에 가면 튕겨나가는 위치에 딱 가시발판이 있기 때문에 즉사당하기 쉬우니 조심하자. 보스가 상당히 괴랄한데, [[시바]] 신을 모티프로 한 외형은 둘째치고 공격방식이 점프했다가 내려찍는 것도 모자라 지진을 일으켜 해골을 우수수 떨어트려 추가 대미지를 입힌다. 즉 보스의 밟기와 해골 둘 다 공격판정이 있는데다, 해골이 떨어지는 구간에 잘못 있으면 2~3대를 연달아 맞는다. 그러니 보스를 빨리 잡기보단 피하는 데에 집중하는 게 좋다. 그렇다보니 손이 서툰 사람들은 클리어하는데 시간이 엄청 걸리지만,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그냥 재밌는 보스 정도다. 무찌르면 얼음조각이 되어 무너지면서 사망하고 왼쪽의 문이 열린다. 여기서도 역시나 숨겨진 대형 물약이 있는데, 두 번째 통나무 함정이 있는 곳에서 균열이 있는 천장이 있는데 올라가는 게 가능하다. 쭉 올라가보면 대형 물약이 있으니 먹어주자. * 19탄([[https://www.youtube.com/watch?v=1jLCvDb9Uxo|OST]]) : 원래대로라면 역시 오리지널 12탄이 있어야 하지만, 이전 맵들과 비교했을 때 생각보다 쉽다고 판단했었는지 이것도 빠졌다. 그래도 함정이나 적은 한 명도 없이 순수하게 복잡하게 얽힌 맵만으로 플레이어를 반겨주는 방식은 오리지널과 똑같다. 처음엔 복잡한 맵 구조로 아주 사람을 환장하게 만드는 스테이지지만, 한 번 클리어하고 나면 그 때 부터는 대략적인 줄기가 잡혀있어서 오히려 함정 투성이였던 이전 맵들보다 훨씬 수월하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한가운데 왕좌에 앉아서 느긋하게 보스들을 자파가 예토전생시켜서 [[보스 러시]]를 한다. 체력 회복을 한 번도 하지 않고 진행하기 때문에 체력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youtube(2FricsvbQ-8)] * 20탄([[https://www.youtube.com/watch?v=h7d-07NjRBU|OST]]) : 자파의 방. 시간 내에 도착했냐, 시간을 넘겼느냐에 따라 엔딩이 달라진다. 이 이식판은 시간이 다 되어도 원판처럼 바로 게임 오버되는 식이 아니고 계속 진행은 되기 때문에 끝까지 클리어가 되기는 한다. 하지만 마지막 방에 다다랐을 땐(이 경우는 자파가 등장하지 않는다) 스테이지 클리어 징글이 울리고 화면이 전환되더니 슬픈 BGM과 함께 텅 빈 방에 다 떨어진 모래시계를 왕자가 보면서 그대로 배드 엔딩으로 게임 오버 처리된다. 시간 내에 도착했을 경우 마지막 방 직전에 들어섰을 때 자파의 등장 테마[* 15탄 마지막에 자파가 다리를 끊을 때 재생되던 그 노래와 같다.]와 함께 자파가 방에서 걸어나오고, 이후 두 팔을 들어올려 왕자와 함께 어딘가로 순간이동하면서 최종보스전이 시작된다. 원판에서는 중간보스보다도 약했던 것과 달리 본 이식판에서의 자파는 긴박감 끝내주는 [[https://www.youtube.com/watch?v=3UhFxwr2jp4|최종보스전 테마]]와 함께 최종보스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준다. 1차전에선 자파가 왼쪽 끝과 오른쪽 끝에서 랜덤하게 나타나서는 장풍을 날린다. 이는 칼로 공격하여 제거하거나 방어하여 튕겨낼 수 있는데, 타이밍이 중요하다.[* 공격해서 제거할 경우 장풍보다 한 박자 빠르게 공격해야 한다. 장풍이 칼을 내미는 속도보다 살짝 더 빠르기 때문이다.] 장풍을 맞았을 경우 체력이 1 줄어들며 가끔 왕자를 공중으로 들어올리는데, 이때 키를 연타하지 않을 경우 자파가 무방비 상태인 왕자에게 그대로 전력을 담은 [[즉사기]] 장풍을 날려 죽는다. 반대로 속박에서 풀려날 경우 땅으로 떨어지면서 체력이 1(도합 2) 깎인다. 장풍을 튕겨낸 후 접근하여 칼로 자파의 체력을 1까지 줄이면, 갑옷을 입고 2차전으로 들어간다. 왕자의 최대 체력과 동일한 15포인트의 체력을 가지고 있어 실질적인 자파의 체력은 21인 셈이다. 이 상태에서는 일반 적들처럼 접근공격을 해오는데 방어를 무진장 잘 하기 때문에 공격과 방어를 거듭할 경우 왕자와 자파가 쌍으로 무쌍난무를 펼치는 걸 볼 수 있다. 무한히 지속되므로 적당한 선에서 끊어주자. 자파를 일단 왼쪽이나 오른쪽 벽 끝까지 몰아넣는 데 성공하면 그 후 자파는 왕자의 연속 공격에 아무런 저항도 못하고 체력 게이지가 순삭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제한 시간은 계속 흐르니, 시간내에 자파를 물리치면 공주를 만날 수 있으며 해피엔딩이 나온다. 시작할 때 오른쪽으로 갈 경우 창문 밖을 볼 수 있으며, 잠깐 기다리면 왕자의 마음을 대변하듯이 하늘에 공주의 얼굴이 나온다. 이식판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연출. [youtube(TM_4AEHWkc0)] 사실 이건 [[PC-9801]]판의 전개를 리메이크한 것이다. PC-9801판도 원작과 마찬가지로 1차 패턴 없이 곧바로 검으로 결투였다. 페르시아의 왕자 일본판들은 오프닝 영상에 수려한 일러스트의 엔딩까지 있는 등, 이야기 전달 면에서 화려했다. 일본과 북미/유럽에서 발매된 버전에 차이가 있다. 일본 원판에는 오프닝에서 경비병들이 주인공을 '''고문하는''' 장면이 있었지만, 이 장면이 북미/유럽에서는 심의 문제 때문인지 삭제되었고,[* 적나라한 건 아니었고, 경비병들이 주인공의 양 팔을 벽에 묶어둔 후 몽둥이로 패다가 기절한 왕자를 질질 끌고 복도를 걸어가는 장면이었다. 아무리 도트 그래픽이라고는 해도 배경이 1~3탄의 음침한 감옥인지라 꺼림칙하긴 하다. 북미/유럽판에서는 이 장면이 잘려서 주인공과 공주가 놀던 정원에서 자파의 방으로 곧장 이동하기 때문에 화사한(?) 분위기가 유지되고 삭제된 장면에서 나오던 자막도 비슷하게 옮겨졌지만, 그 대신 음악의 싱크가 어긋나 버렸다.] 19탄의 문과 자파의 의자 뒤에 보이는 휘장, 그리고 최종보스전인 자파의 방 바닥에 있는 마법진 등 [[오각성]]을 모조리 지우거나 다른 문양으로 대체했다. 실제로 일본판의 마법진은 별 모양은 정상이나 주변에 무언가가 그려져 있어서 [[바포메트]]의 인장([[https://en.wikipedia.org/wiki/Sigil_of_Baphomet|Sigil of Baphomet]])을 연상시키는데, 종교적으로든 지역적으로든 구설수를 피하기 위해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패스워드 시스템에도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일본판은 알파벳 26자가 온전히 존재하지만, 북미판은 알파벳 일부가 없고 그 자리를 특수문자가 대신하고 있다. 따라서 치트 메뉴를 사용하려면 CONTINUE에서 일본판의 경우 SPECIAL을, 북미판/유럽판은 SPCCMD!(Special Command!의 [[리트]])를 입력해야 한다. 그러면 왕자가 피격당할 때 나는 소리가 나고, 그 뒤에 특정 명령[* 게임 플레이 도중 START를 눌러 PAUSE한 후 B, Y, 상, 하, 좌, 우, L, R을 누르면 역시 피격 소리가 난다. 이후 언제든지 START와 SELECT를 동시에 누르면 치트 메뉴(스테이지 선택, BGM 선택, 에너지 늘리기)를 불러올 수 있다.]을 입력하는 것은 버전 상관없이 동일하다. 이 이식판은 원본과 마찬가지로 전용 툴로 레벨 편집이 가능하며, 구글링을 해 보면 도구 프로그램과 결과물들을 찾을 수 있다. 해당 툴은 [[https://www.popot.org/level_editors.php?editor=Pr1SnesLevEd|여기서]] 받을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ufQlusGJus|자작맵의 예시, "The Queen of Light"]]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